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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UN

스위티(바이올렛)

 

 

 

패러독스 포켓몬을 막지 못해 파멸을 기다리는 세계, 가족을 잃고 어린 시절부터 히키코모리로 살아왔던 스위티는 더이상 세상에 희망이 없을 거라 예견하여 스스로 삶을 포기하기 위해 10년만에 밖으로 나서게 됩니다. 

소꿉친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내기 위해 관동부터 성도까지 천천히 마을을 방문하다가, 규리를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닿은 담청시티. 스위티는 자신의 마지막 장소를 빛남의 등대로 정하게 됩니다. 

푸르른 바다를 한참이나 눈에 담고 결심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발을 내딛으려 할 때쯤 누군가가 스위티의 손목을 잡아 이끌었습니다. 갑작스러워 우당당 뒤엉켜 함께 넘어졌고, 자신의 밑에 어떤 남자가 깔려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페퍼였죠! 

페퍼는 초면인데도 그런 옳지 못한 행동을 하려던 스위티에게 왜 그랬냐고 마구 다그칩니다. 그러나 곧 사정도 모르고 윽박지른 것이 미안한 듯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안 되겠냐며 스위티를 달래려 합니다. 

스위티의 가족은 관동 출신이나, 부모님은 가라르에서 활동하는 박사입니다. 이미 관동에는 이수재 박사가 전세계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고, 후배가 더 잘 나가는 것에 열등감을 느꼈던 가족이 스위티만 관동에 둔 채 가라르로 향했던 거였죠. 그나마 아버지가 스위티에게 매일 연락을 하며 사랑을 보였지만 어머니는 오로지 업적을 세우기 위해 몰두합니다. 시터 이모가 정해진 시간대에 찾아와 스위티를 돌보긴 했지만 그 뿐이었기에 스위티는 무척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은 따라큐를 연구하던 중 정체모를 병에 걸려 사망하게 되었고, 스위티는 어머니의 오빠... 곧 외삼촌네 집에 입양됩니다. 하지만 그 생활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려는 양부모님과 다르게 새언니였던 비나가 자신의 입지를 잃을 것이 두려워 스위티를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곧 집을 나가버리게 됩니다. 이걸로 인해 스위티는 석영학원도 그만둔채 밖에 아예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로 살게 되었죠. 

그나마의 말 상대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달맞이 산을 구경하다 주웠던 별의 조각. 부모님은 그 때 달맞이 산에 있는 별의 조각은 모두 달에서 떨어진 돌이라는 말을 했고, 그런 존재이니 어쩜 소원을 이뤄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스위티는 그 뒤로 하루에도 몇번씩 부모님이 보고싶다는 소문을 별의 조각에 읊조렸고, 지금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사소한 일들을 별의 조각에 외웠죠. 그 날도 마지막을 함께하고파 별의 조각을 목걸이로 차고 나왔었습니다. 

스위티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던 페퍼는 문득 자신의 처지와 스위티를 겹쳐보게 되어 자기도 모르게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려 했죠. 애써 고개를 돌려 참아내며 스위티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줍니다. 그의 다정한 행동에 오랜만에 따듯한 감정이 울렁거리듯 느껴졌던 스위티는 문득 그가 궁금해졌습니다. 

처음보는 얼굴 같은데 왜 성도에 왔느냐고 묻자... 페퍼는 팔데아 출신이었고, 과거 페러독스 포켓몬으로 인해 자신의 포켓몬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결국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포켓몬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고 있었죠. 

진청시티에 비전 신약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배를 타기 위해 잠깐 담청시티에 들렸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을 구경하던 중 등대에 온 것이었습니다. 스위티의 공허해보이는 눈에서 자신과 비슷한 감정, 외로움을 언뜻 느꼈는지 신경이 쓰여 계속 주시하다가 곧 위태로운 행동을 하기에 붙잡으러 몸부터 나갔던 거였죠. 

페퍼는 스위티를 챙기다가 타려던 배를 놓칩니다. 하지만 괜찮다는 듯 다음 시간을 잡고, 스위티에게 말합니다. 

"돌아오면 우리 함께 식사라도 할래? 나 이래 보여도 요리를 꽤 잘하거든. 너한테도 맛보게 해주고싶어...! 맛보면 우울한 생각 같은 것도 금새 날아가버릴 테니까! ...그러니까 나 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줘."

 

스위티를 염려한 약속이었죠. 스위티의 기분이 썩 나아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을 만난 것만으로 그간 느꼈던 외로움이 한꺼풀 벗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자신에게 "남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제는 없다는 생각에 희망을 잃었던 건데... 아주 가벼운 약속이라도 자신과의 시간을 원한다면... 조금 더 살아가도 괜찮지 않을까 약간의 기대와 용기를 품게 된 것이죠. ...하지만 그 때, 페퍼가 탔던 배에 처음 보는 기묘한 포켓몬들(페러독스)이 날아와 습격하게 됩니다. 다행히 주변을 지키던 물타입 포켓몬과 트레이너들의 도움으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페퍼는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도 별 이상은 없다고 했는데도 눈을 뜨지 못했죠... 스위티는 자신을 구하려다 괜히 늦은 시간에 배를 타서 페퍼가 이런 일을 당했다 자책하게 됩니다. 페퍼의 침대 옆에 앉아 그가 깨어나길 기도하다...밤이 되어 병실이 조용해질 즈음 별의 조각을 붙잡아 흐느낍니다.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것을 붙잡고... 내 인생을 포기할 수도 있다며, 제발 자신에게 희망을 준 페퍼만큼은 살려달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던 거지요. 뺨을 타고 흐른 눈물은 아래로 떨어져 별의 조각에 닿았습니다. 그 때... 별의 조각이 화사한 분홍빛으로 빛나며, 그 위로 신비로운 존재가 떠올랐습니다. "...세레비?" 예전에 부모님의 서적에서 본 적 있던 포켓몬입니다. 환상의 포켓몬이라 불리던...하지만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로치)이였습니다. "...스위티, 이 아이의 행복을 구하고 싶어?" "...응, 당연한 이야기인걸." 세레비는 소원을 들어주는 그런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세레비는 스위티의 마음에서 세상의 희망을 보았다며 파멸해가는 세상을 구해줄 수 있느냐 물었습니다. 페퍼를 위해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는 스위티의 결의 가득한 각오에 세레비는 스위티를 무작정 과거의 세계로 이끌어오게 되죠.

 

스위티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양부모님(외삼촌 부부) 집에 입양되었던 과거로 돌아옵니다. 그 때는 이미 등교를 거부하고 온라인 수업을 듣던 시기였으나... 스위티는 미래 팔데아에 벌어질 일을 막기 위해서는 강한 트레이너가 되어야 한다 결심하게 되죠. 그래서 견고하게 닫혔던 문을 열어 쓰레기가 쌓여있던 방에서도 뛰쳐 나와 거실에 있던 양부모님을 마주합니다. "나, 지금부터 강해져야해. ...응, 엄마 아빠가 날 도와줄 수 있어?" 조용하지만 진심인 듯 침착한 말투였습니다. 양부모님은 딸을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몇 달만이었고, 또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한 듯 눈만 꿈뻑이다 늘 걱정스러웠던 자녀가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나와줬다는 것에 감격하여 스위티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려주었죠... 스위티는 그제서야 잊고있던 양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했으나 돌아가신 부모님이 자꾸 떠올라 보는 것조차 괴로워 양어머니께 보내주었던 냐스퍼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석영 학원에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뽀뽀라를 친구 포켓몬으로 만나게 되죠... 하나지방의 전 챔피언인 노간주의 제자로 있는 양아버지의 밑에 들어가 혹독한 훈련을 받고 스위티는 관동지방의 챔피언이 됩니다. 이제는 페퍼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었을 거라는 자신이 붙어 팔데아에 가야겠다는 결심이 섰죠.

 

페퍼가 자신과 나잇대가 비슷하니 분명 그레이프 아카데미도 다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바로 입학 절차를 받습니다. 그리고 오직 페퍼가 행복해질 세상에 집중하기 위해서 치렁치렁했던 머리도 서걱서걱 잘라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팔데아에서 마주하게 된 페퍼, 자신과 알고 있던 모습보다 훨씬 앳되어 보였고... 자신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은 듯한 눈치였습니다. 다만 그가 말해주었던 과거의 일들은 회귀한 이후에도 또렷하게 남아있었기때문에 그가 경계하는 이유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었죠. 그래서 비전스파이스를 구해달라는 부탁도 일말의 고민 없이 알았다 승낙했지만 너무 쿨한 태도에 페퍼가 당황하기도 합니다... 바이올렛 스위티는 스칼렛과 다르게 홈웨이 스토리에서 큰 개변 없이 주인공과 같은 행보를 겪습니다. 스칼렛 스위티는 자신의 삶도 열심히 사는 것에 반면 페퍼만을 위해 움직였기 때문에 페퍼도 스위티에게 묘한 감정이 들었죠. 자신을 좋아한다기에는 스위티가 어떠한 감정 표출도 없었고 조용하고 무뚝뚝한 모습만 보였기 때문이에요. 그를 의식하다보니 오히려 페퍼는 스위티를 먼저 좋아하게 됩니다. 스위티도 페퍼의 마음을 알았고, 자신에게 페퍼는 세상과 다름 없었기에... 사랑하고 있다는 자각은 있었지만 세계를 구하고 난 뒤에 자신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염두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처음 소원을 빌 때 '내 인생을 바쳐도 좋다' 말했기 때문이에요. 스위티는 확신을 가진 채 별의 조각에 "내가 돌아가는 날이 언제야?" 묻습니다. 곧 세레비의 목소리가 "곧"이라 응답하죠. ...그리고 스위티는 미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말도요. 잠시 이 시간을 살아가는 스위티와 바뀌었을 뿐... 스위티는 다시 18살의 시간대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페퍼는 애써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추스리려 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그 이후로 자신을 피해다니는 스위티가 신경쓰였죠. 스위티는 이 시간선의 스위티가 다시 돌아올 때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멋대로 페퍼와 사랑할 수는 없었죠. 결국 마지막날까지 페퍼와 마주하지 않으려했던 스위티였지만, 페퍼는 스위티를 찾아내어 쫓아가 손목을 잡아냅니다. 어째서 자신을 피하느냐고...너 까지 나를 떠나는 거냐 울먹이죠... 스위티는 문득 등대에서 페퍼가 자신을 살렸을 때의 일이 떠오릅니다. ...너는 언제나 내 마음을 단단히 붙잡는구나. 생각하면서도 끝내 고개를 돌려 마주하지는 못하죠. ...그 대신 조용히 입을 뗍니다. "...나 내일부터는 아예 선배랑 아는 체도 못할 거야. ...응, 이렇게 대화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야." "...스위티, 그게 무슨...!" "...갑자기 선배를 기억 못할 수도 있어. 지금 내가 선배를 사랑하는 감정조차... 이 세상에 조금도 남아있지 못할 거야." "...." "...미안해, 그래도 내 마지막 부탁 들어줄 수 있어? 4년 뒤, ...응. 그 때 말이야. 선배만 괜찮다면 다시 나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어?" "뜬 구름 잡는 소리로 들릴지 몰라. ...그래도, 금방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줘?" 야속한 부탁일 수 있어. 그래도 선배도 금방 돌아온다 해놓고 결국 눈을 뜨지 못했는걸. ...그래도 우리는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까. 이번엔 선배가 나를... 그렇게 생각할 때 즈음 페퍼가 뒤어서 스위티를 꼬옥 안아줬어요.

 

페퍼는 지금 스위티가 하는 말들 무엇 하나 이해가지 않았지만...그래도 스위티가 말장난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부탁하는 게 느껴져서...또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서 조용히 안은 채. 

"...그래, 기다릴 테니까 미래에서 만나자...!"

그렇게 끝내 얼굴도 마주하지 못한 둘은 멀어져 스위티는 바이올렛의 세상에서 떠나게 됩니다.

미래로 돌아가던 길, 세레비는 다시 한 번 스위티에게 묻습니다.  "스위티는 받고 싶은 보상이 있어? 내게 모든 걸 이뤄줄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는 보답하고 싶어!" 스위티는 페퍼랑 함께하고 싶은 마음, 이 세계에 머무르고 싶다는 마음 다 집어넣고... "페퍼 선배가 앞으로는 따듯함에만 둘러싸였으면 좋겠어. 힘들 걱정 하나 없이 행복해질 미래만 꿈꿀 수 있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해." 라고 말합니다.

[엔딩1]- 그렇게 스위티는 모든 기억을 안고 4년 뒤의 세상에 돌아옵니다. 패러독스 포켓몬으로 파멸되려던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고, 히키코모리가 되었던 원래의 미래와는 다르게 스위티는 진청 시티의 약국에서 일하고 있었죠. 그렇게 돌아온 미래의 세상에 적응해가며 페퍼를 그리워할 즈음... ... 자신의 앞에 페퍼가 나타납니다. 

스위티가 돌아간 이후, 14살의 스위티는 홈웨이 친구들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았죠. 그나마 미래 스위티가 남겨둔 편지를 보았기 때문에 다시 살아갈 의지를 얻었고.. 네모와 모란과도 무난한 관계가 되었지만 페퍼와는 가까워질 수 없었습니다. ...페퍼도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으나 곧 알게 되었죠. 종종 스위티가 나이에 비해 어른 스럽다 생각은 들었는데...어쩜 미래에서 찾아온 존재일지도 모른다고요. ...그렇게 스위티를 좋아하던 마음을 잊지 않고 4년이 흐른 지금...다시 스위티를 향해 돌아온 거였습니다.

약국에 들어서 스위티를 마주하자마자

"어서와" 라고 말하는 페퍼,
...울먹이며 "...다녀왔어." 대답하는 스위티.

손님과 약사가 상황이 뒤바뀐 듯한 인사를 하는 것들 동료들이 의아하게 보고 있었지만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바이올렛의 스토리는 마무리 됩니다^_^

[엔딩2]- 
세레비가 스위티의 소원(페퍼가 조금 더 따듯한 세상에 살기를...)을 이뤄주기 위해 과거로 가서 페퍼의 편지를 스위티에게 전해주며 생긴 또다른 미래가 스칼렛 스위티 ~입니다^_^ 

 

 

+

 

새벽에 바이올렛 스위티(미래스위티x 원래 뱌 세상 속 현재스위티o) 조금 더 망상해본 설정

둘이 영혼 바뀌었을 때 현스위티는 페퍼가 잠들어있던 병원에서 눈을 떴을 거 같다. 얼마나 울었는지 얼굴이 눈물 범벅이 되어서 손을 꼭 붙들고 있었는데 상황이 뭔진 모르겠지만 이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었지 않았을까 싶어서 미스위티가 과거에 간 동안 본스위티는 페퍼를 돌봄...(현재 스위티는 갑작스레 미래로 보내져버린 거니까;; 자기가 기억상실인가?싶어서 혼란스러워하는데도 페퍼를 두고갈 수 없었음...)

그리고 다시 현재에 돌아왔을 때 영문 모를 현스위티 앞에 미스위티가 남긴 편지가 있었는데... 페퍼와 얽히게 된 전말과 미스위티가 해냈던 일들을 그제야 알게 되겠지.(미스위티와 페퍼가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생겼다는 건 모름) 근데 현스위티는 히키코모리로 지내왔어서... 불안함이나 예민함이 강한 상태였는데 페퍼 얼굴을 볼 때마다 병동에 누운 모습이 떠오르는 거야. 미래에서도 자기 때문에 다쳤다는 죄책감에 페퍼를 더 피했을 듯. 자기랑 엮이지 않아야 이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그런데도 음 페퍼가 스위티(현/미 둘 다 포함)를 짝사랑할 때 현스위티도 은연중에 페퍼가 계속 신경쓰였을 수밖에 없었겠다. 그의 애정 어린시선도 그렇지만...몇주간 매일 그가 깨어나기만을 바라며 곁을 지키고 손을 잡아주었던 대상이니까... 한번에 모른 척 하기는 쉽지 않았을 거야. 

그래서 페퍼가 포켓몬을 살리고자 했던 의지를 이어 약사로 진로를 잡았던 것도 나는 좋네...😊... 그리고 이후는 예전 엔딩 썰과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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